파킨슨병과 치매, 왜 증가하고 있을까?
최근 들어 파킨슨병과 치매 같은 퇴행성 질환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.
특히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질환의 유병률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입니다.
📊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,
- 국내 파킨슨병 환자 수는 2016년 96,764명에서 2021년 116,004명으로 약 20% 증가했습니다.
- 2020년 파킨슨병 환자의 30%가 치매를 동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그렇다면 파킨슨병과 치매 환자가 동반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?
이번 글에서는 그 원인과 함께,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 및 자가진단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1. 파킨슨병이란?
파킨슨병은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해지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신경 질환입니다.
도파민은 주로 뇌의 흑색질에서 생성되는데, 이 신경세포들이 점점 소실되면서 운동 장애 및 인지 장애가 나타나게 됩니다.
그러나 현재까지도 도파민 신경세포가 왜 사라지는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.
다만, 유전적 요인, 환경적 요인, 면역 체계의 이상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🔹 파킨슨병의 주요 원인
- 특발성 파킨슨병: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.
- 유전적 요인: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 확률 증가합니다.
- 외상: 뇌 손상으로 인해 신경세포가 손상되는 경우입니다.
- 중금속 중독: 망간, 수은 등의 중독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
- 약물 부작용: 일부 신경안정제, 위장약 등이 파킨슨 유사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2. 파킨슨병과 치매,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?
파킨슨병 환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인지 장애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연구에 따르면,
- 파킨슨병 진단 후 10년이 지나면 환자의 약 30~80%가 치매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.
그렇다면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 치매는 어떻게 다를까요?
구분 | 파킨슨병 | 알츠하이머 치매 |
---|---|---|
발병 위치 | 뇌 깊은 곳(흑색질) | 뇌 표면에서 시작 |
주요 증상 | 손발 떨림, 근육 경직, 행동 느려짐 | 기억력 저하, 길 찾기 어려움 |
기억력 문제 | 힌트를 주면 기억을 되살림 | 힌트를 줘도 기억 못함 |
환시(헛것이 보이는 증상) | 흔하게 나타남 | 비교적 적음 |
감정 기복 | 매우 심함 | 상대적으로 덜함 |
3. 파킨슨병 자가진단 체크리스트
파킨슨병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
다음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에서 3개 이상 해당된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.
- 손을 움직이거나 가만히 있을 때도 손이 떨린다.
- 침대나 의자에서 일어날 때 몸이 무겁고 힘들다.
- 걸을 때 다리를 약간 끌게 된다.
- 목소리가 변한 것 같다.
- 한쪽 팔 또는 다리가 쑤시고 뻣뻣한 느낌이 든다.
- 걷다가 몸을 돌릴 때 머리와 몸이 함께 돌아간다.
- 얼굴 표정이 굳어지고 무표정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.
- 글씨체가 삐뚤어지거나 크기가 일정하지 않다.
- 몸이 앞으로 굽어 있는 느낌이 든다.
- 옷 단추를 잠그는 것이 어려워졌다.
💡 이 중 3개 이상 해당된다면 신경과 전문의 상담을 권장합니다.
4. 파킨슨병의 진행과 관리
파킨슨병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악화되는 질환이지만,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를 통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.
🔹 파킨슨병 관리 방법
- 약물 치료: 도파민 보충제(레보도파), 도파민 작용제 등 복용합니다.
- 운동 치료: 스트레칭, 요가, 걷기 등 규칙적인 운동 필수입니다.
- 균형 잡힌 영양 섭취: 항산화 음식(채소, 과일, 견과류) 섭취해야 합니다.
- 스트레스 관리: 명상, 취미 생활 등을 통해 감정 기복 줄여야 합니다.
🔎 마무리
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파킨슨병과 치매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.
하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한다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.
💡 평소 손 떨림이나 행동이 느려지는 증상이 있다면, 가볍게 넘기지 말고 자가진단 체크 후 병원에서 상담받아 보세요!